2021.05 아이들과 함께~
양평임실치즈마을에 다녀왔답니다. 체험키트에 모짜렐라 치즈 만들기, 피자 만들기, 산양 먹이주기, 마차타기, 황순원 소나기마을 가기,레일썰매 타기, 뻥튀기 체험하기가 포함되어 있어서 하루 종일 놀 수 있었어요~ 그리고 체험이 끝나도 놀고 싶은 만큼 놀아도 된다고 하셨답니다. ^^
저희는 11시 타임으로 예약했고 점심으로 만든 피자와 파스타를 먹었어요~ 양이 부족하려나 했는데 너무너무 배가 불러서 다 못 먹었답니다. 파스타는 무료로 주셨는데 리필도 해주셨어요~^^

모짜렐라 치즈를 만들기 전에 사장님께서 치즈 만드는 법에 대해 자세히 강의도 해주셨어요~ 아이들이 어려서 지루해하지 않으려나 했는데 재밌게 해주셔서 귀쫑긋하고 열심히 들었답니다~
치즈에 대해 강의를 듣고 직접 치즈를 만져보고 모짜렐라 치즈를 둥글게 만들어서 가족과 함께 맞잡아 늘려보고~ 약간 뜨겁긴 했지만 장갑도 다 챙겨 주셔서 조심조심 만졌답니다~
우리가 만든 모짜렐라 치즈로 피자를 만들어서 그런지 아이들도 엄청 잘 먹었어요~^^
맛있게 점심식사를 하고 산양에게 먹이주는 체험을 했어요~
풀은 무한 제공이었고 아이들이 엄청 신나했답니다~ 처음에는 산양을 밖에 풀어놔서 무서워 했는데 조금 지나니 적극적으로 먹이를 주었답니다~
가까이서 산양을 볼 수 있고 먹이도 돈내지 않고 줄 수 있어서 너무너무 좋았어요~^^

충분히 먹이주기 체험을 하고 나면 레일썰매를 태워주신답니다~^^
레일 썰매도 아이들이 그만 타고 싶어할때까지 태워주셨어요~
오기 전에는 체험비가 조금 비싼가 했지만 체험해보니 전혀 아깝지 않았답니다~

그리고 나서 약간 허기진 타이밍에 뻥튀기 체험을 했어요~ 다들 옹기종기 모여서 뻥튀기 체험에 집중했고 해보고 싶은 아이들은 사장님 지시에 따라 체험을 했답니다~^^

한참동안 뻥튀기도 먹고 놀다가 마차를 타고 마을을 한바퀴 드라이브 시켜주셨어요~^^
마차타기가 뭔가 했는데 마을을 구경시켜 주는 거더라구요~ 처음으로 마차를 길게 타봐서 신기했답니다~^^
마차를 타고 임실치즈마을 위쪽에 있는 황순원의 소나기마을에 갔어요~
넓은 잔디공원이 있어서 아이들이 뛰어놀기도 좋았고 분수를 틀어줘서 아이들이 더 신나했답니다~
시냇물처럼 물도 흘러서 아이들이 발도 담그고~ 예상치 못하게 옷은 다 젖었지만 그래도 즐거워 하는 모습을 보니 잘 왔다 싶었답니다~^^
곳곳에 포토존이 있어서 사진도 찍고 시설 내부도 구경하고 즐거운 하루를 보냈답니다.
체험 끝나면 가야되는걸 당연하게 생각했는데 더 놀 수 있어서 좋았어요~
11시 타임에 가서 3시 넘어서 나온 것 같아요~ 더 놀 수 있었는데 집에 가는 시간이 또 오래 걸릴 것 같아서 아쉬움을 뒤로 하고 나왔답니다~^^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꼭 다시 방문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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