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하게

김유정역 레일바이크 타기

레이지하게 2022. 9. 15.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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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 아이들과 함께 레일바이크!

김유정역 레일바이크 입구


강촌 레일파크
김유정역 레일바이크
아이들과 함께 시간 보내기에 딱 좋아요!!
강촌레일파크는 김유정역 레일바이크, 경강레일바이크, 가평레일바이크로 나눠져 있어요.
주변에서 김유정역 레일바이크가 아이들과 타기에 제일 재밌다고 해서 가보았답니다.


운행시간

-9:00~17:30(동절기 9:00~16:30)



요금

-2인승 : 35,000원
-4인승 : 48,000원
*정가는 위 금액이지만 여러곳에서 할인된 요금으로 판매를 하고 있으니 한번 검색해 보시고 예약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현장에서 표를 구매하셔도 되는데 저희는 혹시나 매진될까봐 미리 예매를 하고 갔답니다.

저희는 가는 길이 너무 밀려 탑승시간을 한번 조정 했어요. 시간 조정이 안될 거라 생각했는데 전화해보니 다행히도 바꿔주셨습니다.



코스(레일바이크+낭만열차+셔틀버스)

- 레일바이크 구간은 김유정역~낭구마을까지 총 6km입니다. 가는 길에 나오는 터널마다 색다르게 꾸며놔서 전혀 지루하지 않답니다.

내리막길과 평지가 섞여 있어 자전거 페달을 거의 구르지 않아도 앞으로 가요.

- 낭만열차 구간은 낭구마을에서 강촌역까지 2.5km 에요.
레일바이크를 타고 기분 좋게 달리고 있으면 마지막 터널을 지나면서 북한강이 보여요.
중간에 낭구마을에서 내려서 낭만열차로 갈아탄답니다.
낭구마을에 화장실과 매점이 있어요.

- 강촌역에 내리면 셔틀버스를 타는 곳이 있답니다. 길을 잘 모르지만 사람들이 우르르 가기 때문에 헤맬 걱정은 안해도 되더라구요.

흔들 다리를 건너가면 셔틀버스가 기다리고 있고 여러대가 움직이기 때문에 오래 기다릴 필요가 없었어요.

전체 소요시간은 넉넉히 1시간 30분에서 2시간 예상 하시면 될 것 같아요.

김유정역 레일바이크

햇살이 뜨거웠지만, 레일바이크를 타고 내리막길을 내려가니 바람이 불어 너무 시원하고 신났어요.

김유정역 레일바이크 터널

지나는 터널마다 테마를 정해서 꾸며놔서 눈도 귀도 즐거웠답니다.

김유정역 레일바이크 터널


작은 하천을 지나기도 하고 숲속길을 지나기도 하고 기찻길도 지나서 더 재미있었어요.

김유정역 레일바이크

마지막엔 북한강이 보인답니다. 잔잔해서 너무 좋았어요. 오랜만에 보니 또 느낌이 새롭고 뭉클했답니다.

김유정역 레일바이크 북한강뷰


낭만열차에서 내리면 강촌역이 보여요.
셔틀버스를 타러 가는 길이랍니다.
십여년 전에 보고 오랜만에 봤는데 거의 변함이 없는 것 같았어요.

김유정역 레일바이크 강촌역

아이들과 주말에 한번 도전해 봐도 좋을 것 같아요. 아빠가 페달을 구르느라 힘들겠다 싶었는데 전혀 힘들지 않고 즐기다 올 수 있는 구간이었어요.
저희 가족에게는 너무 좋았던 시간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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