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9.03
포트스테판 투어
• 오전 7시 출발~오후 7시 도착
• 출발: Sea Life Sydney aquarium
• 도착: 리지스월드스퀘어호텔 앞(389 Pitt St, Sydney, NSW 2000)
• 출발지 집결 후 이동, 휴게소 이용
• 넬슨베이 돌고래크루즈 투어
• 점심 비빔밥 포함
• 프리미엄 4WD +샌드보딩
• 와이너리 방문

스위소텔 호텔에서 걸어 가면 10-15분정도 걸려요~ 이른 아침이고 아이들 걸음 속도 생각해서 여유있게 나오면 됩니다.
이른 아침이어도 사람들도 많고 걸어다니기 위험한 구간 전혀 없었어요.
아쿠아리움 쪽에서 위트로드라고 되어 있는 부분으로 가면 투어버스들이 쭉 서있어요. 여기서 예약자 확인하고 출발합니다.
버스를 약 1시간 정도 타고 중간에 휴게소도 갔다가 넬슨베이 선착장에 도착!
*휴게소에서는 시간이 부족해서 뭘 사먹기는 애매했고 간단한 아이들 젤리만 사고 화장실 갔다가 출발했어요.

날씨는 9월초라 그런지 약간 쌀쌀하고 구름한점 없는 너무 좋은 날씨였어요.

넬슨베이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돌핀투어를 한 후에,
비빔밥 포함을 신청한 분들은 모여서 근처 식당에서 준비해주신 비빔밥을 먹고 아니신 분들은 다른곳에서 개별로 사먹어요.

돌핀크루즈 투어를 하면서 돌고래를 보는건 정말 운에 맡겨야될거 같아요.
예약전에는 배 옆에서 놀고 있는 돌고래를 볼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어요;
저 멀리 돌고래가 보이면 선장님이나 크루가 방송으로 알려주거나 큰소리로 말해줍니다. 정말 멀리 있었어요;
*붐넷 이용: 저는 9월초였어서 붐넷 이용하기에는 너무 추웠고 아예 운영을 안하는거 같았어요~ 혹시나해서 수영복을 가져 갔지만 추워서 못했어요.
*멀미약 복용: 혹시나 멀미할까봐 큰애랑 저만 먹었는데 이게 약기운 때문인지 너무 축 늘어져서 돌고래크루즈 내내 기운이 없었답니다;
멀미가 심하지 않다면 안먹는게 나을 것 같아요. 바다 비린내도 안나서 냄새때문에 울렁거리진 않았어요~
돌고래 투어가 끝나면 점심 먹으러 근처 식당으로 이동합니다.
비빔밥 포함으로 투어를 신청했는데 잘한 선택이었어요.
어른도 아이도 비빔밥 엄청 맛있게 잘 먹었어요~^^

이때부터는 좀 더워요;
모래썰매 타러 포트스테판으로 버스로 이동해요. 그리고 4WD 를 타고 보드 탈수 있는 곳까지 이동합니다.
4WD에서 내리는 순간부터 모래썰매 타는 내내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래가 엄청 들어가요.
*얼굴에 뭍은 모래는 털면 스크레치 난다고 해서 저랑 남편은 건들지 않았는데 아이들은 건들였는지 그다음날 얼굴이 다 트고 빨갛게 부었어요; 급하게 알로에 사다가 수시로 바르니 좀 나아졌답니다.
보드 들고 언덕위로 올라가는게 힘든데 그래도 저희는 각각 6번씩 탔어요. 이정도면 많이 탄 편이라고 합니다.

모래썰매를 한참 타고 걸어 가다보면 바다가 보여요. 그옆에서 낙타 체험하고 있는 분들이 보였구요.
사막 옆에 바로 바다라니 너무 신기했어요.
*이곳은 원래 사막는 아니고 모래가 쌓여서 생긴 모래사구라고 해요.

다시 버스타고 와이너리로 이동합니다.
썰매를 많이 타서 지쳤지만 와이너리에서 커피와 베이커리를 사먹을 수 있었어요.
아이들는 체험을 못해서 먼저 빵이랑 음료를 사주고 저랑 남편만 와인 시음을 했어요.
와인 네가지 종류를 시음해 볼 수 있고 살수도 있어요. 살까하다가 말았는데 살껄 후회했어요. 한국에서는 같은 와인을 못찾겠더라구요.

와이너리 방문 후 버스타고 이동합니다.
블루마운틴 투어도 좋았고 포트스테판 투어도 넘 재밌었어요.
둘다 예약하길 정말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고 돈아깝단 생각도 안들었어요.
시드니는 가게들이 다 일찍 문을 닫는다고 들었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어요.
오후 6-7시쯤 도착하고 호텔쪽으로 걸어가는 길이 다 밝고 사람들이 엄청 많았답니다.
콜스에서 먹을거리 좀 사서 호텔로 돌아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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