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01.
블루마운틴 투어를 아이글과 자유여행으로 하기엔 너무 힘들 것 같아서 한국인 투어로 가기로 결정했다.
블루마운틴 투어에 시드니 페더데일 동물원, 링컨스락, 세자매봉, 별보기가 포함되어 있었다.
오후 12시반부터 밤 9시반 정도까지 거의 9시간이 걸리는 투어이다.
밤에는 산속이라 엄청 춥기 때문에 담요, 두꺼운 바람막이는 필수이다.
출발장소는 시드니 sea life aquarium 근처인데 처음에 잘 못 찾아서 좀 헤맬수 있으니 조금 일찍 가는 걸 추천해요.
출발장소는 1-5 Wheat Rd, Sydney NSW 2000, Australia 이고 아래 지도 참고하세요 ~링크 걸어놨습니다!

모두 미니 버스로 이동하는데 시드니 동물원까지 40분정도 걸렸다.
동물원에 도착하면 먼저 당근이 몇개 있는 먹이를 주시는데 캥거루가 당근만 골라먹고 다른건 안먹는다;
시드니 동물원에서 1시간 정도 구경할 수 있는데 은근 동물원이 커서 다 보려면 이동을 빨리해야 그나마 다 볼 수 있고
아니면 천천히 볼수 있는만큼만 보면 된다.
타롱가주도 갈 계획이었어서 천천히 둘러봤고 밤까지 있어야 되서 처음부터 힘빼지 않을 생각이었다.




그리고 링컨스락으로 이동하는데 내리자마자부터 바람이 엄청 불고 날씨가 확 추워져서 두꺼운 바람막이를 꼭 입어야 된다.
산 속이라 바람이 엄청 불었고 킹스테이블랜드에서 사진찍기 무서웠지만 기어들어가서 겨우 찍었다.


에코포인트 세자매봉, 선셋도 보고 저녁먹으러 카툼바 루라마을로 이동해서
각자 먹고 싶은 음식을 먹었다.
우리 가족은 삼겹살을 먹었는데 너무 맛있었다^^


삼겹살 먹은 곳는 루라마을에 Leura역 바로 맞은편 지글 Jiggle korean BBQ 이다.
아이들이랑 에너지 충천 잘 하고 별보러 갔다~^^

마지막으로 별보러 깜깜한 산 속으로 들어갔는데 정말 차원이 다른 별들이 하늘에서 쏟아졌다. 한국에서는 볼 수 없었던 수많은 별들이 쏟아내려서 정말 추위로 모르고 한참을 쳐다봤다. 사진도 가이드님이 열정적으로 찍어주시고 너무 좋았고 이때가 가장 추운데 가이드님이 담요도 충분히 챙겨오셔서 너무 다행이었다.
개별로 챙겨가도 되고 가이드님이 빌려주시는거 써도 된다.
블루마운틴 투어 두번째인데 이번이 훨씬 기억에 남는 투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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