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강화 스페인마을 다녀오기

2020.03 아이들과 함께 주말 나들이
강화도에 바람쐬러 드라이브 가면서 검색한 곳이에요~ 이때는 지어진지 얼마 안되서 사람이 별로 없었어요~^^
몇달 뒤에 지나가면서 보니 사람이 엄청 많아졌더라구요~
저는 조용히 우리끼리 있다가 오는 걸 좋아해서 이렇게 새로 생긴 곳을 찾아 다닌답니다~^^;;
스페인마을이라고 해서 규모가 클 줄 알았는데 마을 단위는 아니지만 그래도 왠만한 카페보다는 컸어요~
곳곳에 조형물이 많아 사진찍기도 좋았고 아이들이 구경할 게 많아 지루해하지 않았답니다.
그리고 바다로 내려갈 수 있는 길이 있었어요~^^ 3월이라 추웠지만 아이들은 거침없이 내려가서 조개껍데기를 주우면서 놀았답니다. 물속에 안들어간 걸 감사해하며 조개껍데기 줍는 걸 도와주었죠;

인천 강화 스페인마을에서

바다로 가는 길이 있는 걸 보고 순간 앗 옷을 안가져왔는데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다행히 아이들도 생각이 있는지 물속에 안들어 갔답니다. 발만 담그네 어쩌네 했는데 다행히 안들어 갔어요. ^^;

인천 강화 스페인마을 바닷가

또 건물 사이로 산책길이 있는데 인조잔디가 깔려 있어서 아이들이 배드민턴도 치고 놀았어요. 지금은 아마 사람들이 많아서 안되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바다를 바라보면서 쉴수 있게 테이블이랑 의자가 설치되어 있어 차분하게 앉아 있을 수도 있었답니다~

인천 강화 스페인마을에서

저희는 점심을 스페인마을 안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먹었어요~^^ 파스타랑 피자를 먹었는데 맛있었어요~^^ 아이들도 잘 먹었구요~
카페도 있어서 배드민턴 치고 뛰어 놀다가 차도 한잔 했답니다~
당일치기로 아이들과 함께 하기 좋은 곳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