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하게

주말에 아이와 한국은행 화폐박물관 다녀오기

레이지하게 2022. 7. 20.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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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

더운 여름날, 아이들과 뜻깊은 주말을 보내고 싶다면 박물관 투어도 좋은 것 같아요.
워터파크, 놀이공원도 좋지만 아이들과 박물관에서 새로운 지식을 쌓는 것도 부모와 교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되는 것 같습니다.
둘러 보면 저도 몰랐던 부분이 많아서 아이들한테 설명을 해주기가 어렵더라구요.
해설을 듣고 싶었지만 코로나 19로 지금은 운영하고 있지 않다고 해요.
이 부분은 조금 아쉬웠어요. 얼른 다시 해설을  들을 수 있었으면 합니다.


한국은행 화폐박물관
국가중요문화재 사적 제280호
한국은행 화폐박물관 1층 중앙


입장료

- 무료
* 개인, 단체 모두 주말관람은 사전 예약은 필수 입니다.(주중에는 자유 관람이에요)
- 초등학생 이하 관람객인 경우 보호자 동행 필수

주차

- 박물관 건물에는 주차 불가
* 신세계백화점에 주차하고 백화점 어플에 있는 3시간 무료주차권 사용.

- 명동이 워낙 차가 많은 곳이고 백화점 주차도 꽤 오래 걸려서 여유시간을 충분히 갖고 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관람

- 전시장은 총 2층으로 되어 있고 입구로 들어 가면 왼쪽에 안내데스크가 있어요.
사전예약 확인하고 스탬프 투어 용지를 주십니다. 아이들이 스탬프 찍는 거에 관심이 많더라구요.

- 위조지폐를 확인할 수 있는 기계가 있어 지폐를 몇장 가져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아이, 어른 모두 신기해 한답니다.

- 1층에는 ‘우리의 중앙은행’, ‘화폐의 일생’, ‘돈과 나라경제’, ‘화폐광장’, ‘상평통보 갤러리’ 로 구성이 되어 있어요.

아이들이 보기에 어려운 내용일 수 있는데 화폐의 일생 부분은 재미있어 했답니다.

- 2층에는 ‘모형금고’, ‘세계의 화폐실’, ‘체험 학습실’, ‘기획전시실’ 이 있어요.

한국은행 화폐박물관 모형금고

모형인데도 금고에 쌓인 돈을 보니 굉장히 신기했어요. 아이들이 1층과 체험학습실을 둘러본 후 조금 지쳐 있었는데 금고를 보더니 다시 눈빛이 반짝반짝해졌답니다.
박스를 들어보니 꽤 무거웠어요.
역시 돈의 무게는 가볍지 않네요~


한국은행 화폐박물관 모형금고


세계화폐실에는 여러나라의 화폐가 책처럼 꽂혀 있답니다. 아이들이 꺼내보면서 여러나라의 지폐를 비교해볼 수 있었어요.

체험학습실은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서 게임도 할 수 있고 화폐를 직접 디자인 하도록 그림도 그려볼 수 있는 공간이 있어요.
그림 도구가 많진 않았지만 아이들은 좋아했답니다.
그리고 위조지폐를 확인할 수 있는 기계가 있어요.

체험학습실에서 안쪽으로 더 들어가면 기획전시실이 있어요.
이번 전시 제목은 “화폐로 만나는 우크라이나 “ 였어요.
2022년 11월 13일까지 전시하니 한번쯤 가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우크라이나 라는 나라가 친숙하진 않았는데 이번 전시로 우크라이나 역사와 화폐에 대해서 좀 더 알 수 있게 되었답니다.

한국은행 화폐박물관 기획전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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